과천소방서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관악산 및 청계산 일대에서 119구조대와 산악전문의용소방대가 합동으로 산악 안전사고 대비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가을철 관악산 및 청계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인명구조 훈련내용은 독도법 및 GPS를 활용한 실종자 수색 , 다목적 삼각대, 도르래, 산악용 들 것 이용 인명구조훈련, 요구조자 이송방법 및 응급처치 활동사항, 등산로 이송 불가시 항공기를 이용한 들 것 이송 방법, 관악산 및 청계산 현장 적응훈련 등이다.
정세환 구조대장은 “실전 위주의 입체적인 훈련으로 신속한 현장대응 및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하여 산악사고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산악전문의용소방대와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관악산 및 청계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