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일부터 어르신 감기예방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접종기간 초기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대상자를 연령별로 나눠 접종기간과 접종장소 등을 다르게 운영키로 했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지역 내 지정의료기관 18곳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해당 기한 종료 후 11월 16일부터는 보건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해 만60세에서 만64세 어르신은 이달 16일부터 무료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또 시민 중 1954년부터 1958년 사이 출생자인 60세~64세 어르신 및 해당질병코드의 만성질환자, 기초수급자, 장애인, 장기기증자, 다문화가정, 국가유공보훈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오는 16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감기예방 백신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감기예방 백신 무료 접종과 관련한 사항은 과천시보건소(☎02-2150-3848, 3858) 및 보건복지콜센터(☎1339, 129)로 문의하면 된다.
김향희 보건소장은 “감기예방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이 되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접종일정을 꼭 확인하시고 접종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일정 및 기관을 나눠 운영하니 양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