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가속도’

2018.10.07 19:49:52 6면

윤도흠 의료원장 연임 성공 후
전담인력 배치·TF팀 발족
17일 인천경제청 방문·협의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이경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부총장은 오는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직접 방문해 김진용 청장과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준비 관련 협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에 대해 그간 인천경제청과 협상을 진행해온 윤도흠 의료원장이 연세의료원장 연임에 성공해 송도세브란스병원은 더욱 탄력을 받을 예상이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8월 6일자로 조직 내 국내사업부서에 송도병원건립기획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또 의료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기획조정실장, 의대학장, 약학대학장 등 연세의료원 주요 보직 교수들이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참여하는 ‘송도세브란스 글로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건립기획위원회’라는 TF팀도 발족했다.

이 위원회에서는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방향과 운영 전략외에도 산·학·연·병원 글로벌 바이오 헬스클러스터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연세의료원은 송도세브란스 건립 관련 기본설계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계를 통해 병원건축물 구조와 착공 도면, 배치도, 조감도 등 기본도면을 확보한 후 이를 기반으로 실시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송도국제캠퍼스 내 송도 내 바이오기업들과 약학대학들과 연계해 연구 중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해외 대학 유치 방안도 송도국제캠퍼스와 함께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도 “300만 인천 시민들이 염원하고 있는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립 준비에 더욱 더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하며, “건립에 필요한 제반 행정사항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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