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18 과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이준영(59) 과천동 주민자치위원, 문화·교육·체육 부문에 정오에코텍 안경표(48) 대표, 효행·선행 부문에 박순미(55) 문원동 13통 통장이 각각 선정됐다.
이 주민자치위원은 마을 공원 조성에 참여해 봉사하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는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나들이 행사를 15년간 추진해 오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대표는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EM활성액 교육과 배포, 생태교란식물에 대한 교육과 제거사업, 미세먼지 관련 교육 및 캠페인 등에 앞장 서 왔다.
박 통장은 지난 25년 간 시아버지를 모시고 생활하며 어린 시누이, 시동생을 정성껏 보살펴 효행 및 가족 사랑에 있어 타의 모범을 보여 왔다.
한편 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관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33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