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재건축으로 유예한 음식물 쓰레기종량제 내년 시행

2018.10.15 19:51:37 9면

과천시가 내년 1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시행해왔으나 당시 과천시는 지역 내 대다수 공동주택이 재건축을 추진 중으로 공동주택 재건축 준공시점에 맞춰 종량제를 시행키로 하고 그간 유예해왔다.

시는 주공 7-2단지가 지난 7월 재건축을 완료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음식물 종량제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향후 재건축 공동주택과 신축 공동주택 등에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기기를 의무 설치하도록 했고 공동주택 거주자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전용 카드를 이용해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기에 배출하도록 했다.

이 밖에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은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구입해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배출하도록 했다.

김종천 시장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해 낭비되는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 전까지 시정소식지 등 과천시에서 운영하는 홍보매체와 반상회 자료를 이용해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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