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성 접대 의혹’ 김성기 가평군수 집무실 압수수색

2018.10.17 20:39:00 18면

의정부지검 공안부(김석담 부장검사)는 17일 가평군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김성기 군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김 군수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검찰은 김 군수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4개 혐의에 대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군수가 2013년 4월 보궐선거 당시 상대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증인에게 위증을 교사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후보 매수 혐의와 관련해 2014년 7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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