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배 레이먼드-대완마 2강전

2018.10.25 20:29:19 15면

27일 렛츠런 파크서 1200m 경주
레이먼드, 지난달 문화일보배
가장 하위권 달리다 역전 우승
대완마, 결승선 1위 통과 불구
비정상적 주행 실격처리 불운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27일 제14회 ‘과천시장배’가 제 10경주(1천200m)로 열린다.

국산 2세마만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는 오는 12월 열리는 ‘브리더스컵(GⅡ)’에서 활약할 경주마를 가늠할 수 있다.

국산마중 최강마를 뽑는 ‘쥬버나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지난 9월에 펼쳐진 1차 관문 ‘문화일보배’에서 ‘레이먼드’가 우승했다.

‘문화일보배’에서 접전을 펼쳤던 ‘레이먼드’와 ‘대완마’가 출전해 다시 맞붙는다.

레이먼드(수·R35·이관호 조교사·승률 33.3%·복승률 66.7%)는 문화일보배 1위를 차치하며 현재 ‘쥬버나일 시리즈’ 서울 경주마 중 승점이 가장 높다.

특히 가장 하위권에서 달리다 막판 추입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최초 도입가가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경주마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대완마(암·R43·서인석 조교사·승률 66.7%·복승률 66.7%)는 6, 8월 경주에서 모두 5마신 이상의 큰 차 우승해 9월 ‘문화일보배’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였으나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음에도 출발 직후 바깥으로 기대는 비정상적인 주행으로 실격 처리되었다. 출전마 중 레이팅이 가장 높다.

발뢰자(수·R30·최영주 조교사·승률 100%·복승률 100%)는 지난 8월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비인기마였지만 깜짝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과천시장배가 두 번째 경주로 데뷔전 우승이 우연이 아닌 실력임을 증명할지 기대를 모은다.

금아글로리(암·R35·배대선 조교사·승률 66.7%·복승률 66.7%)는 데뷔 후 3번 출전해 2번 우승했고 ‘문화일보배’에서 4위를 차지했다.

관리를 담당하는 배대선 조교사는 1995년에 데뷔한 베테랑으로 현재 797승을 하며 800승 고지를 앞두고 있다.

백산메니퀸(암·R42·최봉주 조교사·승률 66.7%·복승률 66.7%)은 ‘메니피’의 자마로, 작년 ‘쥬버나일 시리즈’ 최우수마 ‘초인마’와 같은 혈통이다.

지난 7월 데뷔전에서 2위와 5마신차 승리로 국5등급으로 승급도 성공했다. 문화일보배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으나, 출발 직후 바깥으로 기대는 비정상적인 주행으로 실격 처리되었다. 출전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 43이다.

발뢰자(수·R30·최영주 조교사·승률 100%·복승률 100%)는 경매 시행 전 200m 질주모습을 선보이는 ‘브리즈업경매’ 출신으로 지난 8월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비인기마였지만 깜짝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과천시장배가 두 번째 경주로 데뷔전 우승이 우연이 아닌 실력임을 증명할지 기대를 모은다.

금아글로리(암·R35, 배대선 조교사·승률 66.7%·복승률 66.7%)는 데뷔 후 3번 출전해 2번 우승했다.

지난 2012년에 ‘케이탑’이라는 경주마로 ‘과천시장배’를 우승한 적 있다.

백산메니퀸(암·R42·최봉주 조교사·승률 66.7%·복승률 66.7%)은 ‘메니피’의 자마로, 작년 ‘쥬버나일 시리즈’ 최우수마 ‘초인마’와 같은 혈통이다. 지난 7월 데뷔전에서 2위와 5마신차 승리로 국5등급으로 승급까지 성공했다. 10월 7일 1천300m 경주에서 출발부터 결승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승리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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