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메일 해킹, 경찰 IP 추적 중

2018.10.29 19:49:22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메일 해킹 고발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에 착수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9일 “지난주에 고발인을 조사했으며, 이 지사 계정의 접속기록과 해킹에 이용된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 측은 이 지사가 10년 넘게 개인적으로 사용해 온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이메일 계정이 해킹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 계정은 누군가 접속해 비밀번호를 바꿨으며 다른 포털 이메일 계정은 비밀번호를 바꾸려다가 실패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메일 해킹에 사용된 IP는 ‘서울 한강’ 정도로만 드러났으며 해킹당한 메일함에는 이 지사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일들이 들어 있었다고 이 지사 측은 설명했다.

현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이 지시가 실질적인 피해를 보지 않았더라도 접속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조현철 기자 hc1004j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