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박물관, 초대작가 내달 20일까지 공모

2018.10.31 19:47:51 9면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초대작가전의 새로운 주인공들을 찾는다.

11월 7일부터 공모를 시작하며 말과 관련된 작품(평면, 입체 포함)을 제작하는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말박물관 초대전에는 조각의 김선구, 유종욱을 비롯, 회화의 김점선, 장동문 등 약 7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말(馬)’의 향연을 펼쳐왔다.

대회 수상이나 전시 이력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기성작가보다 신인작가들에게 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는 말박물관 초대전이 2019년에는 어떤 새로운 작가들을 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0점 이상의 사진이 첨부된 전시계획안을 이메일(curator@kra.co.kr)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총 5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약 8주씩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말박물관의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열며 개인이나 단체 모두 지원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는 청년작가 지원에 힘을 싣기 위해 2030작가(만 40세 미만, 단체는 평균 연령)로 3팀 이상을 선발한다.

공정성을 위해 심사에는 외부 위원도 포함하며 항목은 말 문화 관련성(50점), 조형미(20점), 독창성(20점), 디스플레이 계획(10점)으로 구성되고 제출 작품 이미지 수가 10점 미만인 경우는 평가 점수에서 부족한 수만큼 감점된다.

말 작품이 1~2점 내외인 경우는 그룹을 구성해 지원하면 유리하다.

선정된 작가 혹은 팀은 기본적으로 전시실 무료 대관을 비롯, 보도자료 배포와 사내 방송, 기업 홈페이지와 SNS 게시, 현수막과 리플렛 제작, 운송 등을 위한 실비 40만원(제세 포함)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과 말박물관에 게시되어 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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