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문제 다투다가 노모 찔러 정신질환 50대 아들 체포

2018.11.05 20:17:10 19면

돈 문제로 다투다가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A(5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77)씨를 흉기로 1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찔린 발 부분을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에 함께 있던 A씨 아버지로부터 “정신질환을 앓는 아들이 약 기운이 떨어지자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정신질환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에서 “아들이 돈을 달라고 해 다툼을 벌이다가 흉기에 찔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인 어머니 진술만 받은 상태로 추후 피의자를 상대로도 조사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정신질환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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