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야구장 차량 69차례 1억대 털어

2018.11.19 20:56:32 19면

경찰, 잠복수사 끝 50대 현장 검거

수원중부경찰서는 콘서트장이나 야구장 주차장에서 차량을 노리고 금품을 턴 혐의(상습절도)로 정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가수들의 콘서트를 비롯해 프로야구가 열리는 경기장 주차장을 찾아다니며 공구로 차 유리창을 깨고 가방, 지갑 등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으로 69차례에 걸쳐 1억원 상당을 철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7일 인천의 한 콘서트장에서 잠복하고 있다 정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김용각기자 kyg@
김용각 기자 vbong2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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