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하고 깊이있는 해석 비올라 등 완벽한 3박자

2018.11.21 19:20:00 12면

과천시향, 24일 공연 선봬

 

 

 

과천시립교향악단(지휘 서진)이 오는 24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53회 기획연주회 세계음악순례 시리즈로 오스트리아를 선보인다.

세계음악순례는 2016년 독일, 2017년 러시아에 이어 세번째 시리즈로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해석의 마에스트로와 탁월한 연주력의 교향악단 그리고 일류 솔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최상의 조화를 이뤄 청중들에게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이번 연주는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의 대표 곡이자 클래식 역사의 거장,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구성해 그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음악적 색채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

공연의 서막을 열 ‘돈 조반니’ 서곡은 오늘날까지 가장 널리 연주되는 모차르트 오페라 중 하나로 초연 전날 하룻밤 사이에 작곡했다는 걸작이다.

다른 서곡과는 구별되는 특유의 재기 넘치는 작품으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작품 364’는 이 장르에 속하는 작품으로는 최고의 작품이다.

교향적인 측면보다 협주적인 측면이 더 강해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아름다운 조화, 혼과 오보에의 서정적인 대화, 관과 현의 어울림은 특히 인상적이다.

협연자는 과천시립교향악단 악장, 유재원과 비올라 수석, 이희영 등이 완벽한 조화의 연주를 해 한층 감동을 높여준다.

피날레를 장식할 ‘교향곡 제40번’은 도입부의 맑고 경쾌한 선율이 많아 슈베르트가 극찬하고 모든 이들이 경탄한 명작이다.

특히 지난 10월 13일 개최된 제2회 과천 전국청소년오케스트라 경연대회에서 대상를 받은 구미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도 특별출연한다.

전석 1만원으로 자세한 내용 및 예매는 과천시립예술단(02-507-4009, ttp://artgccity.net) 및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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