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 추행, 경찰 수사 나서

2018.11.27 19:44:18

경찰이 고등학교 교사가 제자를 수업중에 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다.

27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인천시 강화군 모 고등학교의 A교사가 수업 시간 제자들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교 측은 지난달 중순 고충 상담을 통해 3학년생 3명이 이러한 의혹을 털어놓자 각각 면담 후 인천시교육청에 사안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학생들은 체육 수업시 A교사가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수차례 해 불편함을 느꼈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경찰 수사가 끝나기 전까지 A교사를 수업에서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A교사는 병가를 낸 상태다.

경찰은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피해를 주장한 학생들로부터 진술을 받았으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조사 중인 단계로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말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