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지은 쌀로 광주 소외이웃 든든하게

2018.11.27 20:11:00 11면

새마을지도자 오포읍협의회 기탁

 

 

 

새마을지도자 광주시 오포읍협의회는 27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0포(10㎏·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백미는 협의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직접 지은 농산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매년 백미, 성금 등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연규승 협의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정성으로 가꿔 수확한 소중한 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진심으로 보람을 느낀다”며 “모두가 함께 잘사는 오포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석 오포읍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새마을 지도자분들의 온정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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