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환경부, 폐기물자원화시설 견학

2018.11.27 20:27:00 7면

SL공사 폐기물 기술 높이 평가
50MW 매립가스시설 관심

 

 

 

알제리 환경재생에너지부 카멜 에딘 벨라트레쉬 차관 일행이 지난 26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를 방문, 매립장 및 폐기물 자원화시설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3매립장의 친환경 위생매립 및 50MW 매립가스발전소, 음폐수 바이오 가스화시설 등 폐기물 자원화 시설을 살펴보고 SL공사의 선진 폐기물 처리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카멜 차관이 50MW 매립가스 발전시설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자국 국제입찰 시 SL공사의 참여 및 협력을 요청키도 했다.

SL공사 박용신 사업이사는 “폐기물이 점차 순환자원으로 인식되면서 우리 공사의 친환경 매립과 폐기물 자원화 및 에너지화 기술이 해외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며 “알제리와의 협력 관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알제리는 2014년 환경협력 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기업 컨소시엄이 알제리 하미시 폐기물 복합처리시설 구축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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