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낚시용품점서 불, 3명 연기 흡입

2018.12.10 19:18:34

10일 오전 4시 5분쯤 인천시 중구 한 낚시용품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A(70)씨 등 60∼70대 3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5명이 대피했다.

간판 3개와 수족관 시설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3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행인으로부터 "1층 바깥에 있는 수족관에서 불꽃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19 대원 42명을 투입해 14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낚시전문점 바깥에 있던 수족관 내부 히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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