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13일 오전 9시 30분 2층 소회의실에서 구조·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을 위한 ‘2018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방지위원회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구조·구급대원에 대한 안전사고방지대책 등 수립 시행) 및 119구급대원 현장 응급처치 표준지침(구급대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현장 활동 중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 접촉에 따른 감염방지 등 구급대원의 안전확보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이경호 수원소방서장과 수원병원 응급의학과 연제호 의사, 소방행정과장 및 북부현장대응단장을 비롯해 총 8명이 참석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구조·구급대원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실시 ▲의료폐기물 관리 대책 마련 ▲유해물질 접촉 대원 관리(공상처리 등) ▲부서별 감염관리실 운영 및 관리 ▲구급 소모품 및 의약품 구매 ▲메르스 등 신종 감염성 질환 발생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현장 출동대원들은, 각종 구조·구급 현장에서 전염성 질병 및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 대원들 개개인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소방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 교육을 통해 감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