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안처리 자료집 제작·배부

2018.12.13 19:16:32 18면

도교육청, 150건 Q&A 정리

일선 학교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업무로 학교폭력위원회를 꼽는다. 학생간 입장이 다르고, 부모들의 항의로 이어지기 일쑤다보니 학폭위가 제대로 구실을 못한다는 민원도 폭주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이같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Q&A 자료집’을 일선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배부했다.

PDF 파일로 제작된 자료집은 학교폭력 담당자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을 추려 150건의 질문과 답변으로 정리했다.

또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할 경우 일반적인 처리 절차와 전담기구 구성, 자취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학교폭력 조사 방법, 그리고 학폭위 결정에 불복할 경우 절차 등을 망라했다.

이번 자료집은 업무담당자들에게 사안처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현장에서 궁금해 하고 쟁점이 되는 부분을 최대한 담기 위해 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와 상담사, 학교폭력 담당교사 등의 질의와 학교 법률지원 컨설팅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친구간 가벼운 사안에 대해서는 학생간 훈육과 교육 차원에서 이뤄져야 바람직 하지만 부모들의 입장과 맞물리면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것이 학교폭력 관련 사안”이라며 “현장의 문의가 많은 질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안을 정리했다.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직수기자 jsahn@
안직수 기자 jsah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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