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망상증 20대, 가족 3명 흉기로 찔러

2018.12.27 20:26:45 19면

집안서 소란 피워 꾸짖자 범행
경찰, 존속살인미수혐의 조사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7일 존속살인미수 등 혐의로 A(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1시 32분쯤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자택에서 가족(할머니,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있던 중,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이들의 목 부위 등을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김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현재 가족들은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게 가족들은 “김씨가 소란을 피워 이를 꾸짖자 부엌에서 식칼을 들고와 휘둘렀다”며 “평소 김씨가 정신질환(피해망상)을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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