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만명이 찾는 ‘광명동굴’ ‘한국관광 100선’ 2회 연속 선정

2019.01.02 20:15:47 9면

市 매입 ‘폐광의 기적’ 이뤄내
매력성·성장의 가능성 재확인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9~2020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뽑혔다.

광명시는 지난 2017~2018년에 이어 2019~2020년에도 광명동굴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2년 마다 한 번씩 지역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는 경기도에서 광명동굴을 비롯해 광주 화담숲, 양평 두물머리, 포천 아트밸리, 연천 한탄강관광지 등 12곳이 이름을 올렸다.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개발돼 금·은·동·아연을 채굴하던 곳으로 1972년 폐광된 이후 새우젓 저장고로 쓰이던 것을 2011년 광명시가 사들여 문화관광명소로 개발한 ‘폐광의 기적’이다.

광명동굴은 2015년 4월 유료화 개장 이래 ▲2015년 92만 명 ▲2016년 142만 명 ▲2017년 123만 명 ▲2018년 115만 명 등 해마다 10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관광지를 대상으로 관광지의 매력성, 성장가능성, 품질관리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며 “광명동굴은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 확고히 자리잡게 됐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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