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경험 나누는 과천사람도서관 운영

2019.01.06 20:08:32 9면

현재 86명 사람책 등록 신청
심사 후 홈피 순차적 게재

과천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진 ‘과천사람도서관’이 지난 4일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픈 사람이 스스로 책이 돼 열람을 희망하는 독자와 직접 대화하고 소통하는 곳으로 이용자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듯이 책의 역할을 하는 사람 책과 만나 이야기하며 지혜와 경험을 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과천사람도서관에는 4일 현재 총 86명이 사람책으로 등록 신청했고 홈페이지 상에는 문화예술, 경제, 진로상담 등의 분야에 46명의 사람책이 게재돼 있다.

정보과학도서관은 등록 신청한 사람책에 대해 간단한 심사 과정을 거친 후 홈페이지에 순차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과천사람도서관은 김종천 시장이 평소 강조해 온 ‘과천의 가장 큰 자산은 과천사람’이라는 생각과 도서관을 주민을 위한 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의 운영방향이 더해져 추진됐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신동선 관장은 “이웃과 소통하며 경험, 지혜를 나눌 사람책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 자기 분야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사람, 이웃에게 자신의 인생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사람도서관은 별도의 홈페이지(www.gclib.go.kr/sarambook)를 통해 운영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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