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노인복지관 지하서 화재, 130명 대피소동

2019.01.09 19:41:22

수원시의 한 노인복지관에서 불이 나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9일 낮 12시 50분쯤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의 한 3층짜리 노인복지관 건물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지하 1층 다용도실에 있는 세탁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건물에는 복지관 직원과 대부분 70∼80대 노인들인 수강생 130여 명이 있었지만 화재경보음을 듣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소방관 30여 명을 투입, 화재 신고 10여 분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용각기자 kyg@
김용각 기자 vbong2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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