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청-우즈벡 타슈켄트 ‘투자촉진’ 협력

2019.01.21 19:58:09 7면

경제자유구역 개발 공동노력
협력사업 발굴·교류 활성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정부간에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촉진 등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인천경제청은 21일 오후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카시모프 일자트 아블라하토비치(Kasymov Ilzat Ablahatovich) 타슈켄트 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EZ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주정부 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력 양해각서는 앞으로 인천경제청과 타슈켄트주가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투자촉진을 위해 공동 노력을 펼치고 협력사업 발굴, 교류 활성화 등에 협력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 취임 이후 역점 사업인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타슈켄트 주정부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시를 둘러싸고 있는 수도권 지역인 타슈켄트주는 가장 경제적으로 발달한 지역으로 주 내 안그렌 경제자유구역은 우즈베키스탄 경제발전에 있어 핵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부하라주(Bukhara Region)와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고, 또 4월에는 송도 내 입주하는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와 협력을 골자로 한 ‘IFEZ-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관’과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어 7월에는 페르가나주(Fergana Region)와 협력 의향서 체결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외국 무역대표부 중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인천에 자리한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의 송도 포스코타워 공식 개소는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현 주소를 보여준다.

김진용 인천경제 청장은 “우즈베키스탄은 IFEZ를 최우선 롤모델로 자국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이같은 배경에서 이뤄졌다”며 “앞으로 IFEZ 개발 경험 전수 등 안그렌 FEZ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또 IFEZ 투자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