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출근길‘기온 뚝’, 미세먼지‘보통’

2019.01.24 20:03:35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며 청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침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출근길 옷차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파주·양주·연천·포천·가평 영하 10도, 이천·양평·광주·고양·의정부·남양주·시흥·안산 영하 8도로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3도 사이 분포로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4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떨어져 춥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으니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전 지역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오전에는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돼 다소 높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용각기자 kyg@
김용각 기자 vbong2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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