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사랑 실천한 동두천 낙원교회

2019.01.28 20:01:00 11면

푸드뱅크 설립… 19년째 나눔
목요일마다 무료급식소 운영

 

 

 

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 낙원교회가 19년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낙원교회는 지난 2001년부터 푸드뱅크를 설립해 뜻있는 기업들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연간 6억여 원) 관내 저소득층 가정과 장애인 시설에 전달해오고 있다.

또 성도들의 정성 어린 헌금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목요일마다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200~300여 명의 사람들에게 정성스러운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이곳을 자주 찾는 주민 김모(72)씨는 “각박한 사회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이 듬뿍 담긴 점심식사를 제공해줘 따뜻한 정을 느끼게 되어 너무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지태 담임목사는 “뜻있는 기업과 성도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고 있는 한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층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푸드뱅크 사업과 무료급식소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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