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한파 특보로 기온 뚝…출근길 최저 영하 15도

2019.01.31 19:47:44

한파 특보로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강추위가 예상돼 출근길 옷차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일부 경기내륙 지역 한파 특보가 발효돼 다음 날인 1일 파주 영하 15도, 연천·포천 영하 14도, 이천·양평·양주·가평·남양주 영하 13도, 안성·여주·광주·의정부·동두천·안산 영하 12도, 과천·고양·강화 영하 11도, 용인·하남·김포·시흥 영하 10도로 전날보다 큰 폭 떨어진 영하 15도에서 영하 6도 사이 분포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파 특보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며, 일부 지역 건조 특보 발효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3도 가량 상승한 2도에서 5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고,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전 지역 ‘보통’ 수준이겠으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각기자 kyg@
김용각 기자 vbong2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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