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출근길 영하 12도…구름 많고 오후부터 흐림

2019.02.13 19:56:57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연이은 한파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출근길 따듯한 옷차림이 필요해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14일 연천·포천 영하 12도, 파주·양주 영하 11도, 고양·동두천·가평·강화·안산 영하 10도, 과천·안성·이천·양평·광주·의정부·남양주 영하 9도 등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5도 사이 분포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도에서 6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부 지역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과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유의하길 바라며, 수도권 지역 건조 특보 발효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각기자 kyg@
김용각 기자 vbong2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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