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근길 최저 영하 10도…미세먼지 ‘나쁨’

2019.02.17 19:06:21

전국이 낮부터 흐려지고,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탓에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여 호흡기 보호를 위한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8일 파주·연천 영하 10도, 양주·포천·가평·안산 영하 9도, 이천·여주·고양·남양주·강화 영하 8도, 과천·안성·양평·광주·의정부·동두천·김포·시흥 영하 7도 등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3도 사이 분포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4도에서 7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라며, 수도권 지역 건조 특보 발효 중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각기자 kyg@
김용각 기자 vbong2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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