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최대 영하 8도…미세먼지 ‘나쁨’

2019.02.20 20:08:46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 출근길 호흡기 보호를 위한 마스크 착용이 필요해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21일 파주 영하 8도, 양주·연천 영하 7도, 양평·이천·포천·가평·남양주·안산 영하 6도, 과천·안성·여주·광주·고양·의정부·동두천·강화·김포·시흥 영하 5도 등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하 1도 사이 분포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6도에서 10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낮과 밤 기온 차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라며, 어제 내린 눈 또는 비로 습윤한 상태의 지표면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밤사이 냉각효과가 활발해져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복사 안개가 발생해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환경부는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각기자 kyg@
김용각 기자 vbong2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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