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GS리테일, 여성독립운동가 알린다

2019.02.21 20:43:00

 

 

 

국가보훈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GS리테일과 ‘대한민국 여성독립운동가를 기억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전국 1만3천500여 소매점에 공급되는 도시락 상품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독립운동가 51인의 이름과 공적이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다음 달 31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여성독립운동가가 더 이상 누군가의 어머니, 배우자 등 독립운동의 조력자로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의 주체적인 여성독립운동가’로 국민들에게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했던 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민관 홍보 협력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조국 독립의 뜻을 되새기고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에 대한 국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GS리테일과 이달의 독립운동가·국내 독립현충시설·주요 보훈기념일 홍보,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캠페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기금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김용각기자 kyg@

 

김용각 기자 vbong2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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