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은 3·1운동 확산 뇌관 터뜨린 곳”

2019.02.26 20:02:16 18면

‘국제청년의 날 행사’ 기조연설
수원시 추진 청년정책도 소개

수원시는 26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2019 국제청년의 날 행사’에 참석해 수원의 3·1운동과 청년 정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유엔 해비타트 청년과 도시정책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전 세계 청년대표 500여 명과 시민 6천여 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청년과 도시, 그리고 평화’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100년 전 3월 1일 오전 탑골공원에서 전국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 같은 날 오후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 바로 수원”이라고 설명하고 “서울이 3·1운동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면 수원은 전국 확산의 뇌관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수원은 일제 수탈과 탄압의 거점기능을 했기 때문에 그 어느 곳보다 조직적이고 격렬한 투쟁 양상을 보였다”며 “100년 전 수원은 독립 의지를 불태웠던 3·1운동의 성지였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수원시가 추진하는 청년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청년 공감 ‘청년 바람 지대’와 청년 심리상담 ‘수원큐어’, 세대융합 창업시스템 등 시의 청년 정책을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고 홀로 설 수 있을 때까지 도시가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것이 수원 청년 정책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이어 “모두를 위한 포용 사회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최우선의 가치”라며 “청년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 정신으로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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