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중앙동에 부처님의 자비로운 손길을

2019.03.05 19:12:00 11면

무심정사, 양곡·라면 등 기탁
“어려운 분에게 힘이 되었으면”

 

 

 

무심정사(주지 광명스님)는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양곡(10㎏) 15포와 봉지라면 5박스, 컵라면 10박스를 동두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무심정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는 등 이웃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이를 전달할 계획이다.

무심정사 광명 주지스님은 “먹을 것이 없어 힘들다는 이웃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마음이 참 아프다. 준비한 음식들이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그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병태 중앙동장은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무심정사 광명스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식생활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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