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섬마을 행복버스 개통

2019.03.05 19:24:16 7면

인천 옹진군은 5일 대청면 소청도에서 ‘섬마을 행복버스’ 개통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11일 자월면 대이작도 개통 후 두 번째 개통이다.

이날 개통식에는 장정민 군수, 시·군의원,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섬마을 행복버스’는 농촌형 교통모델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여건이 취약한 소청도 주민들의 이동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입됐으며, 1인당 100원만 지불하면 지역 내 주요거점까지 이동할 수 있는 ‘공공형 콜버스’이다.

기념식 종료 후 진행된 시승식에서 행복버스에 탑승한 소청1리 노인회장은 “대중교통이 없고 비탈길이 많아 이동할 때 많이 불편했는데, 지역주민의 다리가 되어 줄 행복버스가 생겨 든든하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정민 군수는 “앞으로 대중교통이 없는 외곽도서를 중심으로 점차 행복버스를 확대 개통해 이동수단에 불편을 겪는 군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최종만 기자 cityb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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