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34년 발전상 사진으로 ‘한눈에’

2019.03.05 20:49:00 9면

항공촬영 필름 디지털로 복원
시홈페이지 공개·업무자료 활용

 

 

 

1966년부터 2000년까지 34년간 화성시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항공사진 디지털 작업이 완료됐다.

화성시는 디지털로 복원된 항공사진을 지난 4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의 매칭 사업으로 총 4억8천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성시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시계열 정사영상은 과거 아날로그 필름 형태의 항공사진을 디지털화하고 보정작업을 거쳐 영상을 하나의 통판으로 만드는 작업을 말한다.

시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아날로그 필름 형태로 보관·관리하던 1966년, 1977년, 1981년, 1987년, 1995년, 2000년의 화성지역 항공사진을 국토정보원과 합동으로 항공 삼각측량과 색상 보정 등 과정을 거쳐 1:5천 크기의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했다.

이 영상은 화성시 홈페이지 내 항공사진 웹서비스(http://air.hscity.go.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시는 산지와 하천 등 지리적 변천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생태복원 사업과 도시발전 학술연구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 영상을 토대로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부과나 불법 건축물 및 불법 형질변경 파악 등 행정업무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김창모 시 정보통신과장은 “화성시는 신도시와 택지개발 등 그 어느 지역보다 급속한 성장으로 지리적 변화가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축적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개발계획 등 각종 정책 수립 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