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방범CCTV통합관제센터, 8일부터 학교주변 감시활동

2019.03.06 19:20:44

인천 남동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본격적인 학생 지킴이 활동에 나선다.

 


6일 구에 따르면, 방범CCTV통합관제센터가 이달 8일부터 지역 내 38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 283대를 활용해 학교폭력과 화재, 시설물 파손 등을 예방하는 활동을 벌인다.

 


지역 내 초등학교에는현재 CCTV 총 283대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있으며, 겨울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3월초부터 12월 말까지 CCTV 감시활동을 해오고 있다.

 


구는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학교 주변을 관찰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경찰과 협조해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모니터링 요원 3명도 신규로 배치를 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나 유괴·납치 사건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찰과 함께 실시간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며“아이들의 학교폭력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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