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3일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기 위해 안보견학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평화 염원’을 주제로 안양 양명고등학교 학생들과 평택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서해수호 관련 영상시청, 서해 수호관·천안함 시설물 역사학습 등을 통해 서해수호의 날의 의미를 이해하고 서해수호 55용사에 대한 추모 묵념·헌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명고 학생들은 서해수호 희생 장병을 추모하는 글이 담긴 카드섹션을 펼치며, 추모의 뜻을 더했다.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천안함 등 가슴 아픈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보 의식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김시킬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