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청원초등학교는 지난 22일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지성 함양을 위한 발도르프 목공예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육 활동은 매주 금요일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전교생이 참여해 작은 집 만들기, 조리용 도구 만들기 등의 간단한 목공 예술 작품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지난 4일 학교 목공실을 설치한 뒤 발도르프 목공예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목공예 교육 활동의 효율적 운영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전 교직원이 함께 사전 안전 교육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매시간 담임교사와 전문 강사와의 협력 수업으로 즐거움과 나눔, 배려가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목공예 활동에 참여한 청원초 6학년 정준혁군은 “처음에는 여러 가지 도구를 다루는 것이 무섭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목공예 수업이 정말 재밌고 자신감도 길러지는 것 같아 너무 좋다”고 전했다.
이춘희 청원초 교장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지성을 함양하기 위해 목공예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