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30분쯤 수원시 영통구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강릉방면 진입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49)씨가 운전한 관광버스가 차량정체로 서행 중인 K5 승용차의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버스를 뒤따르던 B(52)씨의 BMW 차량은 버스와 충돌 직전 가까스로 멈춰섰으나, 뒤 따르던 레미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면서 4중 추돌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B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태국인 관광객 21명 중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