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막은 은행원

2019.03.28 19:52:00 11면

과천농협 문원지점 이기연씨
과천경찰서, 감사장 수여

과천경찰서가 지난 26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과천농협 문원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빠른 대응으로 5천만원 상당의 납치 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다.

28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A씨는 “당신 아들을 납치했다. 아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귀가를 원한다면 5천만원을 계좌로 송금해라”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이에 A씨는 과천농협 문원동지점을 방문, 입출금 통장에서 5천만원을 송금하려 했고, 은행원 이지연(35)씨에게 “은행 측에 아들이 납치되었다”고 메모지로 알려줬다.

그러자 은행원은 이 사실을 보이스피싱으로 판단, 신속하게 경찰 112에 신고해 큰 피해를 막았다.

박형준 과천경찰서장은 “최근 발생이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경각심을 느끼고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예방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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