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盧, 자주국방 대책 밝혀야"

2004.05.21 00:00:00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 부의장은 21일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부터 준비했 왔다는 자주국방 구상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미국의 110억달러 투입 계획을 소개하며, 안보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설득하는데 미국이 아시아 차원에서 세운 전략을 대북 억지력으로 오해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부의장은 "미국측이 일방적으로 미군 이동을 통보하는 등 한미 동맹관계가 불안하다는 증거가 포착되고 있는데 이는 청와대의 책임"이라며 "미군이 철수한 뒤 필요한 자주국방 재원을 마련키 위해선 서민 복지 예산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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