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아픔 나누는 데 동참”

2019.04.10 21:01:00 3면

강원 산불 피해 지역 현장 방문

경기도의회 송한준(더불어민주당·안산1) 의장이 10일 강원도 고성군 산불 피해현장을 찾아 성금과 구호품을 전달했다.

송 의장은 이날 고성군 토성면사무소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와 천진초등학교 체육관에 차려진 이재민 대피소를 잇따라 방문, “아픔을 나누는 데 동참하겠다”며 120여 이재민을 위로하고 수건·칫솔·치약 등 300만원 상당의 재난구호품을 전달했다.

이어 강원도청으로 이동해 성금 모금방송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마련한 재난구호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인 송 의장은 또 ▲시·도의회별 워크숍, 회의, 세미나 등 피해지역 중심 개최 ▲협의회 차원 각종 회의 피해지역 중심 개최 ▲시·도의회별 지역주민에 피해지역 관광 홍보 ·피해지역 생산품 팔아주기 운동 전개 등을 통해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송 의장은 “반짝 관심에 그치지 않고, 강원도 피해 지역에 더 많은 분들이 찾아 주민들이 최대한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하연기자 lft13@

 

임하연 기자 limhy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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