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회 상임위 1~2개 증가 추진

2004.05.21 00:00:00

환경노동위.과기정통위 분리검토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21일 "지난번 국회법 개정으로 의원정수가 26명이나 늘어났기 때문에 상임위를 1~2개 늘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존 상임위의 정수를 늘리는 것은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관련, 안영근 제1정조위원장은 "기존 상임위의 정수를 늘리면 회의 시간만 길어지고 중복질문이 많아지는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면서 "환경노동위를 환경위와 노동위로, 과학기술정보통신위를 과학기술위와 정보통신위로 각각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또 `민주노동당 등 비교섭단체에 상임위원장직 1개를 할애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두고 보자"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어 "우리당측 상임위원장과 상임위 간사는 당헌에 따라 상임위원간에 호선하도록 돼 있다"면서 "아직 한나라당측과 원구성 협상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상임위원장을 우리당이 맡을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함께 "17대 국회 개원즉시 의장단과 사무처, 의원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국회개혁특위를 구성, 교섭단체 요건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며 "당내에서는 정책위 산하에 국정전반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개혁기획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주기자 pn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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