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4층 어울림홀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신동헌 광주시장, 김춘경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국회의원 소병훈, 임종성, 박현철 광주시의장을 비롯, 각 학교장 및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엄명용 광주경찰서장은 올해 선발된 어머니폴리스 이소연 연합단장과 학부모폴리스 황주화 연합단장을 비롯한 연합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지난 1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해준 회원들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어머니폴리스(2천94명)와 학부모폴리스(607명)는 재학생의 엄마들로 구성돼 교내에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때에 사각지대와 취약장소를 순찰하면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을 지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엄명용 서장은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