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직장어린이집 문턱 대폭 낮춘다

2019.04.17 20:25:15 8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설치
영세·비정규직 자녀 문호 개방

앞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중소기업 및 영세사업장 근로자라면, 비정규직이라 할지라도 직장어린이집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화성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2021년까지 이들의 보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동탄 2신도시 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내 복지시설1부지(영천동 211)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보육수요가 높고 다수의 중소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맞벌이 부부의 보육걱정은 덜어주고 고용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건립비용은 54억6천900만 원이며, 건립비의 80%는 국가가 부담한다.

규모는 대지 1천49㎡, 연면적 1천500㎡로 원아 18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육아나눔터와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보육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