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당선선착장 인근 부두에 계류 중인 해병대 고속단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속단정 조타실 주변 대부분이 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천해양경찰서 연평파출소 직원들을 투입해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했다.
인근에 있던 어선도 배수펌프를 이용해 진화 작업을 도왔다.
해병대 관계자는 "유류를 고속단정에 주입하던 중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