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빚 독촉 한다고 70대 여성 흉기살해

2019.04.23 21:16:50 19면

警, 시신까지 훼손 50대 긴급체포

50대 남성이 300만원의 빚 독촉에 이웃에 사는 70대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경찰에 붙잡혔다.

양평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2)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19일 양평군 용문면 자택에서 B(7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이웃에 살던 B씨로부터 300만원을 빌렸다가 변제 날짜를 어겨 독촉을 받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다른 이웃으로부터 며칠째 B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자택에서 숨져있는 B씨를 발견하고 이날 오후 A씨를 검거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A씨가 시신을 훼손한 정황을 확인하고 사라진 시신 일부를 찾고 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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