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리 우리 몸짓’국악공연 '호응'

2004.05.23 00:00:00

(사)전통문화예술연구소는 2004년도 정기공연으로 지난 21일 김포시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우리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우리 소리 우리 몸짓’이라는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2시간 동안 실시된 공연은 때로는 숨죽이며 애간장을 녹이는 선율로 때로는 천지를 진동하는 장엄함과 흥겨움으로 시민들의 가슴에 다가섰다.
18명이 대형 북을 이용해 합주하는 ‘모듬북’ 공연과 현직교사들 10여명의 사물놀이는 일순간 천지를 진동하며 장내를 함성과 박수로 넘치게 했고 일상의 답답한 근심 걱정을 날려버리며 관람객들의 어깨춤을 이끌어냈다.
이어 공연은 (사)전통문화예술연구소 실내악단의 협연으로 이어졌는데 1996년 국악작곡 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신뱃놀이’가 연주되는 동안에는 관람객들이 ‘우리 소리 우리 몸 짓’의 가치를 온 몸으로 느꼈다.
한편 전통문화예술연구소는 김포시 북변동에 연구원을 두고 있으며 전국교사를 대상으로한 직무연수와 청소년풍물학교 운영, 학교순회공연, 시민문화강좌, 수시 찾아가는 국악공연, 전통국악 보급 등등 우리 전통 국악의 계승과 보급에 앞장 서고 있다.
최연식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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