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를 통한 지속적인 만남으로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발대한 의정부시 ‘솔로(solo)몬(man) 봉사단’이 최근 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2019년 제1차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봉사에는 40여 명의 봉사단원이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에서 천연꿀비누 만들기를 시작했다.
자원봉사인 만큼 강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교육이 이뤄졌다.
그렇게 정성스러운 손길로 만들어진 비누는 드림스타트를 통해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35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들은 일산 호수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고양 국제 꽃박람회를 방문해 아름다운 꽃을 보며 대화도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봉사단원 김모(38)씨는 “봉사뿐 아니라 만남 프로그램을 병행하니 짧은 시간 친해지고 즐거운 기분으로 주말을 보냈다. 앞으로도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과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솔로몬 봉사단은 향후 5월 워크숍, 미혼남녀 템플스테이 참가,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