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30일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에서 지역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해양친수도시로서 인천의 매력과 활력을 높이는 ‘2차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민선7기 인천시는 ▲도시재생 ▲교통인프라 확충 ▲활력 넘치는 해양친수도시 조성의 3대 전략을 축으로, 소통과 협치·혁신의 시정 철학을 입혀 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모습을 그리고, 새로운 시도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민에게 진정으로 행복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균형발전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0월 1차로 발표했던 7대 핵심과제별로 추진 실적을 설명하고, 균형발전 전담 부시장을 중심으로 각각의 사업별 추진사항에 대해 정기적인 보고회를 하는 등 효율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2차 핵심과제별 주요사업은 ▲소래습지생태공원 복원사업 ▲섬 관광 활성화사업 ▲개항장 문화시설과 연계된 내항 재개발사업 ▲인천대로 주변 도시재생사업 ▲원도심 정주환경 제고와 주거재 재생사업 ▲전통시장 및 침체시장 활성화 ▲3개 국가산업단지 고도화사업 ▲군부대 이전사업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사업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상시 개방 ▲원도심 야간디자인 명소화사업 ▲근현대 건축자산 보전과 활성화 구축 등이다.
허종식 부시장은 “이번 인천시의 발표는 지난해 선포한 1차 사업의 그간 추진 실적을 시민들께 알리는 동시에, 2차 사업을 추가 발굴하여 올해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인천만의 도시재생 로드맵의 완성도와 속도를 높이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이라고 했다.
이어 “개항장과 내항 재개발 등 인천만의 문화·역사 자원을 살린 도시재생과 해양친수도시로서 인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사업으로 시민 누구나 가까이에서 바다와 쉼터, 풍요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