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가 몰던 승용차 서비스센터 사무실로 돌진…"조작 실수"

2019.05.09 20:17:11

동두천시의 한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가 사무실 문을 뚫고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9일 정오 쯤 동두천시 한 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A(76)씨가 몰던 그랜저 차량이 사무실 간이 문을 뚫고 돌진했다.

이 사고로 사무실에 있던 서비스센터 직원 B(50)씨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차량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를 찾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후진을 하려 했는데 기어를 잘못 조작했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진양현 기자 j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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